알코올 남용이란
- 술 문제로 직장의 결근이 자주 있거나 가족관련 행사나 친구관계 등에서 중요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다.
- 술로 인한 질병 (위, 간장애, 당뇨 등)이나 기억상실, 구토 및 설사 등으로 음주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반복적으로 마신다.
- 술을 마시고 음주운전, 가정폭력 및 절도 등의 법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 술 문제로 인해 가족간의 불화가 심해지고 친구나 직장 상사와의 관계가 멀어진다.
※ 지난 12개월 동안에 1개 이상이 해당되면 알코올 남용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특징
- 알코올 의존보다 경미한 상태로 내성이나 금단증상은 없으나 신체적, 심리적 및 사회적으로 문제가 나타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알코올 전문병원의 상담가와 면담을 해야 합니다. 초기에 치료하면 치료 효과가 높습니다.
알코올 의존이란
- 술에 대한 내성이 생긴다. 즉 처음보다 마시는 양이 증가한다.
- 술 기운이 떨어지면 불안, 불면, 손떨림 및 환각 등을 경험한다 (금단증상).
- 원래 의도한 것보다 음주량이나 시간이 많아진다. 한 잔만 마시려고 했는데 마시다보니 새벽까지 마신다.
- 한번 마시기 시작하면 뜻대로 조절이 되지 않는다.
- 다른 사람들의 눈을 피해 아무도 모르는 가게로 술을 사러 가거나 감추어 놓고 마신다.
- 술 기운을 유지하기 위해 해장술을 마시고 아침부터 취해 있는 일이 자주 있다.
- 술을 마시기 위해서 일, 가족 및 친구들과의 관계를 소홀히 하거나 포기한다.
- 술을 마심으로써 내과적인 질환이나 가족 간의 갈등 및 직장 해고의 위험 등 사회적인 문제가 악화되어도 계속 마신다.
※ 지난 12개월 동안에 3개 이상이 해당되면 알코올 의존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 특징
- 알코올 남용과 다른 점은 내성이 생기고 금단증상이 나타나며 조절능력이 상실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알코올 전문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알코올 의존자의 말기적인 모습만을 알코올 의존으로 생각하며 치료를 미루지 말아야 합니다.
- 내성이란
- 술을 지속적으로 마시게 되면 신체의존이 점점 강해지고 술의 효과가 점차적으로 감소하여 동일한 효과를 얻기 위해 술을 마시는 양이 증가하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소주를 맥주잔에 따라 마시거나 병째로 마시는 모습 또는 맥주에서 알코올 도수가 높은 소주나 양주로 변하는 것을 말합니다. 알코올의존 말기 단계에서는 조금만 마셔도 쉽게 취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 금단증상이란
- 오랫동안 술을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술을 끊거나 줄이면 뇌세포가 흥분되어 생기는 증상으로 손떨림, 불안, 경련 및 환각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 심각도는 음주기간, 음주량 그리고 개개인의 체질에 따라 각기 다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2~7일 정도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오나 짜증나고 불안한 마음상태와 불면증은 2-3주 정도 지속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