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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조선] "다 그 정도는 마신다? 술 조절 안 된다면 알코올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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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26 09:56 조회3,59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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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그 정도는 마신다? 술 조절 안 된다면 알코올 중독"

 


입력 2022.10.11 17:00

'헬스조선 명의톡톡' 명의 인터뷰
'알코올 중독 명의'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

한국인은 안부인사로 '술 한잔하자'고 할 만큼 음주를 즐기고, 술을 사랑한다. 심각한 실수도 술자리에선 이해해주는 건 물론이고, 범죄를 저질러도 술을 마셨다고 하면 심신장애 상태라며 형을 감경해주거나 면제해주는 등 유독 술과 관련된 문제에 관대하다. 하지만 음주 후 실수가 반복되거나 기억이 자주 끊긴다면 이는 타인의 관대함에 기댈 수 없는 알코올 중독 상태일 수 있다. 알코올 중독 명의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와 함께 알코올 중독에 대해 정확히 알아보자.​
의정부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해국 교수/신지호 헬스조선 기자-알코올 중독이란 무엇인가?

알코올 중독의 정확한 질환명은 '알코올 사용장애'이다. 술은 성인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이나 음주 빈도와 양이 과하고 조절이 안 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일이 반복적이고 일정 기간 이상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처럼 조절력을 상실한 상태를 알코올 사용장애라고 한다.

-알코올 중독자의 특징적인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있나?

희로애락을 항상 술로 연결한다. 시간이 남아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어도 꼭 술을 선택하고, 생활의 중심이 술에 가깝다. 술에 상당히 집착해 어떤 상황에서든 술을 마시고 싶어한다. 한밤중이라도 술을 사러 나가서 술 파는 곳이 없으면 술을 찾을 때까지 몇 시간 동안 헤매고, 슬픈 일이 있으면 술부터 찾는다. 술을 마시고 있지 않을 때는 우울이나 불안한 경향도 보인다.

-술을 즐기는 것과 알코올 사용장애의 구분이 가능한가?

술을 즐기는 것과 중독 상태는 다르다. 술을 즐긴다는 건 술 때문에 피해를 보지 않는다는 걸 의미한다. 중요한 계약이 있으면 전날 술을 마시지 않고, 몸이 아플 때는 금주하며, 축하를 위해 한잔씩 하는 건 술을 즐기는 상태이다.

반면,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술을 마시면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알면서도 때와 장소를 가리지 못하고 술을 마신다. 즐기기 위해 술을 마시기보다 괴로움을 풀기 위해 마시는 경향도 강하다.

한국인은 기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술을 마시는 일이 흔하다 보니 알코올 사용 장애환자들이 '다른 사람도 이 정도는 다 마신다'고 말하는데, 이는 무의식적으로 술을 선택한 결과다. 자신이 술을 마셔야 하니 술을 마시는 상황과 사람을 선택해놓고 주변도 그 정도는 마신다고 하는 거다. 또한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가 자주 하는 얘기 중 하나가 항상 같은 사람이랑 마신다는 건데, 실제 주변을 보면 같이 술을 마시는 사람이 자주 바뀐다.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스스로 알코올 중독 상태임을 인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판단하는 술의 도수나 양의 기준이 있을까?

독한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소주를 몇 병 이상 마시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야 한다는 건 없다. 물론 도수가 높은 술을 마시는 일이나 과음은 폭음이라고 부르는 고위험 음주에 해당한다. 고위험 음주는 혈중 알코올 농도 0.08%를 넘게 하는 음주상태를 말한다. 다만, 알코올 사용장애는 어떤 사람의 독특한 정신과 행동 패턴이기에 고위험 음주와 달리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다. 알코올 사용장애인은 당연히 술을 자주 먹고 마시겠지만, 독한 술을 마신다거나 술을 자주 마신다는 것만으로 알코올 중독이라고 진단하지 않는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짐작할 수 있는 증상이 있을까?

우선 알코올 내성이 있다. 알코올 내성이란 조절력이 떨어지는 걸 말한다. 한 병만 마시려고 했는데 두 병을 마시는 일 등 처음에 계획했던 술을 마시는 횟수, 양을 넘겨 마시는 거다.

소위 '블랙아웃'이라고 하는 음주 후 필름(기억)이 끊기는 일도 대표적인 알코올 사용장애 전조증상이다. 보통 술을 마시면 몸이 피곤하다, 졸리다 등의 증상을 알아차릴 수 있는데, 몸보다 정신이 먼저 취하면 졸리지도 않고 휘청거리지도 않는데 조절력을 급격히 잃어 과음하고 필름이 끊기고 사고가 난다.

음주량과 횟수가 늘 의도했던 것보다 늘고, 음주 후 블랙아웃이 자주 발생하는 경우, 술을 마시고 화를 내는 경우가 많아질 때, 시간이 생기면 주로 술을 마실 때 등의 상황이라면 알코올 사용 장애로 이행하고 있는 증거나 전조증상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알코올 중독자는 술 사진만 봐도 도파민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진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사회생활을 하면 음주가 불가피한 상황이 많다. 알코올 중독의 원인은 환경인가?

많은 사람이 알코올 사용장애의 원인을 환경적인 문제라고 생각하는데 실제 원인은 유전적(생물학적) 요인이 55~60% 정도다. 술을 마시면 간에서 대사가 돼 혈액 속으로 녹아 들어가고, 혈액을 타고 들어간 술이 뇌에 있는 도파민 보상 회로를 자극해 도파민을 분비시킨다. 이런 기전 때문에 술을 자꾸 마시게 되는 건데  알코올을 분해하는 능력의 차이, 술이 뇌에 들어왔을 때 도파민을 분비시키는 능력의 차이는 유전학적으로 결정된다.

물론 환경도 상당히 중요한 요인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술을 마실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나라다. 소주라고 하는 싸고 도수 높은 술을 마시는 일도 문화적으로 거북하게 느끼지 않는다.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 주류 마케팅은 매우 다양하기까지 하다. 이는 아주 대표적인 알코올 사용장애를 유발하는 환경적인 요인이며, 고위험 음주환자가 높은 환경적 위험요소이기도 하다.

-알코올 사용장애가 특히 많이 발생하는 집단이 있나?

많은 사람이 알코올 사용장애는 중년 남성에게 생기는 병이라고 착각한다. 실제 알코올 사용장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집단은 20대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사람은 무엇이 위험한지 판단할 수 있어 술을 조절한다. 하지만 초기 성인이라고 하는 20대 초반은 그렇지 않다. 이들은 도전 정신이 강해 위험한 행동도 감수하기에 술을 잘 마시기도, 많이 마시기도 한다. 다만 몸이 건강한 상태이기에 간경화 등 음주로 인한 질병을 앓는 빈도가 낮을 뿐이다.

50~60대 알코올 중독자가 많다고 느껴지는 건 그 나이대에 만성적이고 심각한 신체질환이 생겨 치료를 받으러 병원에 갔다가, 알코올 사용장애 진단을 받고 정신건강의학과로 의뢰되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50~60대는 사망과 관련된 알코올성 질환이 많이 발생하는 것이고, 실제 알코올 사용장애 발병 위험이 가장 크고, 많이 발생하는 집단은 20대이다.
최근엔 특히 20~30대 여성에게서 알코올 사용 장애가 많이 발생한다. 근육은 물로 구성돼 있어 근육량이 많아야 술 해독도 더 잘되는데, 생리학적으로 여성은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고 지방은 많다. 같은 양의 술을 마셔도 여성이 술로 인한 정신적·신체적 문제를 경험할 가능성이 크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환자 스스로 인지할 수 있나?

술은 좋아서 마시는 것이다 보니 정말 심각한 문제가 생겨 법적 처분을 받거나 건강에 문제가 생겨 입원하기 전까지는 자신이 지나치게 술을 마시고 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하지만 본인만 모를 뿐 알코올 사용장애가 있다는 걸 주변은 다 알고 있다. 알코올 때문에 문제를 겪은 경험이 있다면 주변 얘기를 잘 생각해봐야 한다. 예전과 달리 주변에서 술을 조절해라, 끊어라, 조심해라 등 잔소리를 하거나 걱정하는 말을 분명히 많이 하고 있을 것이다. 이를 괜한 잔소리라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자신만 잘 모를 뿐, 술을 많이 마시고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는 걸로 생각해야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해야 하는 자가진단법이 있을까?

일주일 기준 남성은 소주를 한 병 반 이상 먹는 날이 이틀 이상일 때, 여성은 한 병 이상 먹는 날이 하루 이상일 때 알코올 사용장애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고 봐야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알코올 중독 자가진단 법으로 알려진 'CAGE' 테스트가 있다. CAGE는 술을 끊거나 줄이려는 시도를 해봤다(Cut), 주변에서 술과 관련한 잔소리를 해 짜증을 낸 적이 있다(Annoyed), 음주 후 죄책감을 느낀 적이 있다(Guilty drinking), 해장술을 마신 적이 있다(Eye-Opener) 등 총 4가지의 질문으로 구성된 자가진단법이다. 이 중 한 가지만 해당 되도 알코올 중독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CAGE 항목은 한국에서 직장생활을 한다면 한 번쯤 경험해보는 일 아닌가?

우리나라는 술을 마시고 저지른 사고에 관대한 편이지만, 알코올 중독자로 인정하는 일엔 인색하다. 역학조사에선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가 5% 정도라고 하는데,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다.
주변에서 음주 관련 잔소리와 염려를 한다면, 알코올 사용장애를 의심하고 진단을 받아봐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자가진단 등을 통해 알코올 사용장애가 의심될 땐 어떻게 해야 하나?

의료기관에서 진행하는 알코올 중독 조기 개입 치료 프로그램이나 지역 보건소, 중독 관리 통합지원센터 등을 통해 선별검사나 상담을 받길 권한다. 본인은 알코올 중독이 의심되지 않아도 가족 등 주변에서 치료를 권한다면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고민해야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 판정을 받으면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신체적 금단 증상이 심한 경우엔 제독치료를 한다. 금단 증상이 심하면 그 자체로 사망할 수 있으므로 입원을 시켜, 술을 대체할 수 있는 벤조디아제핀 계열 항불안제를 서서히 투여하는 제독 치료를 한다. 이 과정에서 간 질환 등 동반된 신체질환도 함께 치료한다. 제독 치료는 심한 알코올 중독자에게 반드시 필요한 중증 급성기 치료로, 1~2주 정도 시행한다.

그다음에 알코올 사용 장애 치료에 대한 의지가 얼마나 있느냐를 파악하고, 치료 동기를 갖게 하는 동기 강화 상담치료를 병행한다. 동기 강화 상담 치료를 통해 자신이 술로 인해 어떤 문제가 있는지 깨닫고, 잘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술을 줄일 수 있는 방법, 술이 아닌 방법으로 스트레스는 해결하는 법 등 다양한 방법을 배우게 되는데 이를 1~2개월 동안 진행한다. 총 치료기간은 알코올 중독 전문병원에선 보통 3개월 정도 입원 치료를 하고,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선 2주~한 달 정도 치료를 한다.

신체적 증상이 심하지 않고, 학교나 직장생활을 유지해야 하며, 유지할 수 있는 경우엔 외래진료만 하기도 한다. 병원을 방문해 술에 대한 갈망을 줄여주는 약물 등을 주사로 맞기도 하고, 먹는 약으로 처방을 받아 일상생활을 하며 복용하기도 한다.

이때 상담치료를 병행하게 되는데, 중요한 건 정기적으로 계속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는 거다. 중독은 오랜 기간에 걸쳐 특정 대상을 좋아하게 된 것이기에 단번에 치료할 수 있는 약이 없다. 약을 복용하면서 정기적으로, 장기간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심한 신체적 금단 증상이 있다면 입원을 해 제독 치료를 해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번거롭더라도 자주 외래를 방문하면 충분히 알코올 중독을 치료할 수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는 상담치료 병행이 필수인가?

알코올 사용장애 환자는 술을 많이 마신 다음 날 앞으로는 죽었다 깨도 술을 안 마신다고 했다가도 점심때에 해장국을 먹거나, 저녁 술자리가 생겼다고 하면 저절로 입에 침에 고인다. 이런 갈망은 약으로 조절할 수 있지만, 끼리끼리 모이다 보면 또다시 술을 많이 마시게 되기에 생활 방식 자체를 바꿀 수 있게 상담치료가 필요하다. 술과 관련된 행동 패턴을 바꿔야만 알코올 사용장애는 치료할 수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 원인은 다양하기에 치료방법도 한 가지만 있지 않다. 여러 가지 방법을 다 동원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행동 패턴을 바꾸는 일은 쉽지 않다. 사실 끝이 없다. 최소 6개월은 무조건 받으라고 권한다. 입원 치료를 하지 않았더라도 1년은 외래 치료를 하도록 한다. 술을 억지로 참는 건 한 달 이상 버티기 어렵다. 뇌에서 술이 주는 보상을 아주 강력하게 기억하기 때문이다. 10년 넘게 술을 끊었어도 포장마차 앞을 지나다가 귀신에 홀린 것처럼 폭주하기도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재발이 잦다. 병원을 꾸준히 가야 '내가 병원에 왜 갔었지', '이래서 병원을 갔었지' 하며 치료를 리마인드 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알코올 사용장애는 완치가 불가능한가?

그렇다. 완치 개념은 없고 평생 조절하는 것이다. 무엇을 통해 기쁨의 균형을 찾아갈 것인가 계속 생각해야 한다. 알코올 사용장애 치료는 술이 아닌, 다른 더 즐거운 것을 찾아가는 과정이라 생각해야 한다. 알코올 중독자는 생활 방식 하나하나에 다 술이 껴 있기에, 술을 대체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 반려동물을 키우거나 새로운 취미활동을 찾는 등의 활동이 필요하다.

다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알코올 사용장애 재발과 실수는 다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 뭔가에 홀린 것처럼 자신도 모르게 술을 마셨다 해도 문제를 자각하는 순간 술을 멈추고, 다음날 병원에 가서 상담을 받으면 된다. 한 번의 실수로 이제 다 끝났다며 폭주하면 문제가 되는 것이다. 실수는 실수로 끝내야 한다. 실수를 느꼈다면 병원, 가족에게 도움을 청하면 되고,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된다.

알코올 사용장애가 재발하는 이유는 술을 마셔서 도파민이 분비되면서 뇌를 자극하면, 도파민을 더 많이 분비하고 싶어지는 데 있다. 알코올 사용 장애가 있으면 술을 보기만 해도 도파민이 분비돼 뇌가 자극을 받는다. 치료를 통해 술로 인한 도파민 분비 구조를 없애고 바꿀 수 있으며, 유지할 수 있다.
술이 아닌 다른 존재를 통해 기쁨을 찾아야 한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
-알코올 사용장애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첫 번째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한다. 스트레스를 피하고, 잘 조절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는 불행, 괴로움, 불안한 심리적 상태인데 사람은 본능적으로 균형을 맞추기 위해 이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쉬운 방법으로 술을 찾는다. 그러니 보상요구가 발생할 만한 일을 줄여야 한다.

또한 자신의 뇌를 항상 일정 수준 이상 기쁘고 즐거운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적절한 도파민량을 항상 유지하는 하는 거다. 기분을 좋게 하는 짧은 글을 읽는 일, 텔레비전 프로그램을 보는 일, 산책을 하는 등의 자신만의 생활 방식을 만들어 규칙적으로 생활하는 일은 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중요한 일이다. 또한 고마움과 기쁨을 적절히 교환할 수 있지만 너무 의지하지 않는 건전한 인간관계를 유지하는 일 역시 중요하다.

-알코올 사용장애가 의심되거나, 알코올 사용장애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한 말씀 부탁한다.

결국은 무엇을 통해 오늘 하루를 기쁘게 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알코올 사용장애인에게 술 없이 기쁜 일을 만들기는 어려운 일이다. 그러나 술이 아닌 다른 일을 통해 기쁨을 얻는 건 연습과 학습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치료를 시작해도 처음부터 만족스럽진 않을 것이다. 중독자의 뇌는 이미 알코올이라는 강력한 물질에 빠져 있다가 깨어나는 과정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인내심을 가지고 나를 내가 어떻게 기쁘게 만들어줄 것인가에 집중해가면, 회복할 수 있다.
이해국 교수
이해국 교수는

이해국 교수는 가톨릭대 의대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사·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국립 알코올 남용 및 알코올 중독 연구소(National Institute on Alcohol Abuse and Alcoholism)를 거쳐 WHO 해로운 음주 대책 TF 한국위원, 보건복지부 음주폐해예방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대한보건협회 '알코올과 음주폐해 길라잡이'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사업 기술지원단 '알코올 상담센터 평가지표 개발', 알코올사업지원단의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국가전략 2020' 등에 참여한 알코올 관련장애 전문가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10/07/20221007023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