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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BIZ] 청소년 도박중독 코로나19로 급증…비대면 확산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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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6-30 17:06 조회5,1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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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도박중독 코로나19로 급증…비대면 확산 탓

일러스트=손민균
일러스트=손민균

코로나19 사태를 지나면서 도박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 증가세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강서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2021년 도박 중독으로 진료를 받은 청소년은 모두 7063명에 이른다.

연도별로 보면 2017년 837건에서 2018년 1032건, 2019년 1328건, 2020년 1597건으로 꾸준히 늘다가 2021년에는 2269건으로 급증했다.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린 2021년에는 청소년 도박 중독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전년 대비 청소년 도박 중독 진료 증가율은 2018년 23.29%에서 2021년에는 42%로 나타났다.

청소년 도박 중독 진료는 급증하고 있지만, 청소년 도박 중독 관련 상담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김 의원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도박 상담을 받은 청소년은 2017년 503명에서 2019년 1459명으로 증가했다가 2020년 1286명, 2021년 1242명으로 오히려 줄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관계자는 “청소년 도박 상담은 자발적 상담보다는 가정과 학교 등에서 도박 문제가 발견돼 상담이 이뤄지는데 코로나19로 등교를 자주 하지 않으면서 청소년 도박 문제 잘 발견되지 않아 상담 건수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도읍 의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인터넷과 스마트폰 의존성이 강한 청소년들이 도박을 게임으로 착각해 빠져들고 있다”면서 “도박은 절도, 사기, 폭력 같은 2차 범죄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아 청소년 도박 중독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출처] : 청소년 도박중독 코로나19로 급증…비대면 확산 탓 - 조선비즈 (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