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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매일 소주 한 병씩 15년 마시면 30%는 알코올성 간염 20%는 간경화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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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5-28 16:23 조회15,182회 댓글0건본문
간염 환자 또는 바이러스 보유자의 음주는 간암에로의 '초대장'과 같다. 그러나 간염 바이러스가 없는 정상인이 술 때문에 간경화나 간암에 걸릴 확률은 생각보다 훨씬 낫다.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과음은 알코올성 지방간을 부르고 이것이 알코올성 간염을 거쳐 간경화로 진행하게 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크지만 알코올 80g(소주 한병)을 10~15년 가량 매일 마시면 20~30%는 알코올성 간염, 10~20%는 간경화레 걸린다.
주당들에게 비교적 흔한 지방간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도 빠지지 않고 3~5년간 80g씩 5~10년간 술을 더 마시면 10명중 1~2명이 간경화로 진행된다. 간경화가 일단 생기면 80~90%가 간암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지방간이 생겼거나 최소한 알코올성 간염이 생겼을 때라도 음주량을 줄이면 간암 발병률은 크게 떨어진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환교수는 "그러나 연초나 연말같은 때 몇일간 연달아 소주3~4병씩을 마시는 것처럼 단기간에 많은 양의 술을 집중적으로 마시면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 생길 수 있고 황당과 복수까지 동반되면 사망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므로 술을 마실 때는 적절한 양을 '휴간일(休肝日)'을 지켜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
일반적으로 지속적인 과음은 알코올성 지방간을 부르고 이것이 알코올성 간염을 거쳐 간경화로 진행하게 한다. 개인마다 차이가 크지만 알코올 80g(소주 한병)을 10~15년 가량 매일 마시면 20~30%는 알코올성 간염, 10~20%는 간경화레 걸린다.
주당들에게 비교적 흔한 지방간을 기준으로 하면 지방간 판정을 받은 뒤 하루도 빠지지 않고 3~5년간 80g씩 5~10년간 술을 더 마시면 10명중 1~2명이 간경화로 진행된다. 간경화가 일단 생기면 80~90%가 간암으로 진행한다.
따라서 지방간이 생겼거나 최소한 알코올성 간염이 생겼을 때라도 음주량을 줄이면 간암 발병률은 크게 떨어진다. 영동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백용환교수는 "그러나 연초나 연말같은 때 몇일간 연달아 소주3~4병씩을 마시는 것처럼 단기간에 많은 양의 술을 집중적으로 마시면 '급성 알코올성 간염'이 생길 수 있고 황당과 복수까지 동반되면 사망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이므로 술을 마실 때는 적절한 양을 '휴간일(休肝日)'을 지켜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배지영 헬스조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