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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 경상대생 36% 문제음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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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남일보 작성일03-06-11 10:00 조회16,538회 댓글0건본문
진주알코올상담센터가 지난달 23일 오전10시부터 오후2시까지 경상대학교 분수대 광장에서 133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전체 대상의 36%가 문제음주자로 주의가 요하거나 치료가 요하는 대상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진주알코올상담센터에 따르면 각 설문조항에 따라 점수를 매겨 상습적 과음주자로 주의를 요하는 12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5명으로 11.27%, 문제 음주자로 적절한 조치를 요하는 15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27명으로 20.30%를 차지, 학생들의 음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로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25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전체 조사대상의 4.5%(6명)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음주문화가 개선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001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문제 음주자가 31.2%로 조사된것과 비교하면 경상대학교에서 설문에 응한 학생의 수치는 이보다 더 높은 결과를 보여 대학생 음주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진주알코올 상담센터 관계자는“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진주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음주문화 근절에 앞장서 나갈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마련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경규 기자
6일 진주알코올상담센터에 따르면 각 설문조항에 따라 점수를 매겨 상습적 과음주자로 주의를 요하는 12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15명으로 11.27%, 문제 음주자로 적절한 조치를 요하는 15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27명으로 20.30%를 차지, 학생들의 음주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알코올 중독자로 정신과 치료를 요하는 25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전체 조사대상의 4.5%(6명)로 나타나 대학생들의 음주문화가 개선돼야 할것으로 지적됐다.
지난 2001년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조사에 의하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문제 음주자가 31.2%로 조사된것과 비교하면 경상대학교에서 설문에 응한 학생의 수치는 이보다 더 높은 결과를 보여 대학생 음주실태에 대한 경각심을 초래하고 있다.
한편 진주알코올 상담센터 관계자는“대학생들의 음주문화 개선을 위해 진주내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음주문화 근절에 앞장서 나갈 계획을 수립하는 등 대책마련을 준비중에 있다”고 밝혔다.
정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