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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인터넷과 게임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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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9-10-21 10:01 조회23,814회 댓글0건본문
인터넷의 편리함 뒤에 따르는 부작용도 큰 문제다.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소년 중 10~30%, 대학생의 10%가량이 학업 및 또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정도로 과도하게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다. 스스로 통제하기 힘들 정도다.
인터넷 중독은 다른 정신과적인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흔하다고 한다.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우울증이다. 우울증에 걸리면 우울감이나 삶의 어려움을 인터넷 사용 행위를 통해 보상받으려 하고, 인터넷에 몰두함으로써 우울한 감정을 줄이려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인터넷을 무절제하게 사용하는 청소년들에게 알코올 중독이 더 많다는 보고도 있다. 또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더 많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학업 능력의 저하, 대인관계의 어려움, 부모님과의 심한 갈등 등의 증상도 나타난다고 한다.
인터넷 중독은 사전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이미 중독이 되었다면 쉬 고치기 어렵다는 게 중론이다. 단기간에 치료되는 약물이나 치료법이 없기 때문이다. 약물요법과 정신 치료를 꾸준히 받아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또한 게임중독의 경우 환자 개인뿐만 아니라 가족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는 경우도 많기에 가족 교육이나 치료를 병행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출처 : 제주新보(http://www.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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