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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자녀에게 음주 가르침은 알코올중독자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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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5-09 14:43 조회19,415회 댓글0건본문
어린 자녀에게 와인 한 잔을 주는 것은 나중에 자녀를 알코올중독자로 만들 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심리학자 에릭 시그먼 박사는 많은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음주를 가르쳐지지만 이는 자칫 자녀의 인생을 알코올중독자로 만들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시그먼 박사는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술을 주면 뇌와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연합(EU) 싱크탱크에 제출한 논문에서 알코올을 일찍 접하는 것은 뇌가 알코올을 더 즐기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여자 아이에게 술을 주면 알코올중독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불임과 유방암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지원한 한 연구에서 18세 이전에 술을 먹을 경우 알코올에 의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녀가 25세 이전에는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최소한 16세까지는 술을 안 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음주의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젊은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EU 전체에서도 연령제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
시그먼 박사는 부모가 어린 자녀에게 무의식적으로 술을 주면 뇌와 몸에 더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럽연합(EU) 싱크탱크에 제출한 논문에서 알코올을 일찍 접하는 것은 뇌가 알코올을 더 즐기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여자 아이에게 술을 주면 알코올중독으로 이끌 뿐만 아니라 불임과 유방암의 확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지원한 한 연구에서 18세 이전에 술을 먹을 경우 알코올에 의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온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녀가 25세 이전에는 술을 마시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현실적인 측면을 감안하면 최소한 16세까지는 술을 안 먹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그는 “음주의 위험으로부터 우리의 젊은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EU 전체에서도 연령제한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국아이닷컴 장원수 기자 jang7445@hankook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