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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 우울하다고 술 마시면 진짜 '우울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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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15 14:51 조회22,0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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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할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더 우울해지고 알콜의존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밝힌 30세 이상의 5181쌍의 쌍둥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감정을 다스리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 우울증을 더 심하게 만들고 알콜 의존증을 유발한다.

특히 남성들이 여성들 보다 이 같이 우울한 기분을 달래기 위해 술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더 강하다는 것.

연구팀은 감정 조절을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 우울증과 알콜의존증을 유발하는 원인이라고는 말할 수 없지만 이 같은 장애가 발병할 위험을 높이는 것은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속 상한 기분을 다스리고 긴장을 풀기 위해 술을 마시는 것이 반드시 나쁘지는 않지만 과도한 음주를 하는 것은 더 부정적 생각과 기분을 유발할 수 있는 바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민승기 기자 (a1382a@md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