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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어제 술먹다 필름 끊겼는데… 혹시 알코올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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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9-05-15 14:14 조회18,7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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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가족부는 12일 세계보건기구(WHO)가 개발한 간이검사법을 한국 실정에 맞게 고친 '알코올 자가진단법'을 내놓았다.

자가진단법은 '1년간 술을 마신 후 죄책감이 든 적이 얼마나 있나?' 등의 10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음주 습관을 진단하도록 돼 있다.

복지부는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장기 손상, 치매를 유발할 뿐 아니라 뇌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임신 중 음주는 태아알코올증후군(FAS: 아기에게 정신지체, 소뇌증 등을 유발하는 증후군)을 일으킬 위험이 높다"고 밝히고 절주(節酒) 캠페인을 벌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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