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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10명중 4명 '술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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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술 딴 지 작성일04-07-17 19:25 조회17,5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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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10명중 4명 '술이 원인'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가장 큰원인은‘음주’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전남지방경찰청 뺑소니 수사전담반에 따르면 올 상반기 광주.전남에 접수된 뺑소니 사고 604건과 관련돼 검거된 운전자 454명을 분석한 결과 도주이유에 대해 ’술을 마셔서’라고 대답한 운전자가 194명(42.7%)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처벌이 두려워서’(78명.17.2%),‘면허가 없어서’(45명, 9.9%),’막연한 공포심 때문에’(40명, 8.8%) 순이었다.

또 뺑소니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날은 금요일(99건.16.4%), 목요일(92건, 15.2%), 일요일(87건,14.4%)이고 가장 적은 날은 토요일(76건.12.6%)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10-12시(94건, 15.6%), 오후 8-10시(91건, 15.1%), 0시-오전2시(88건, 14.6%) 순이었다.

광주.전남에서는 올 상반기 604건의 뺑소니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879명이 다친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