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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2] 토요일 새벽 음주운전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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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매일경제 작성일03-10-13 11:13 조회18,002회 댓글0건본문
주5일 근무 등의 영향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이나 모임이 금요일밤에 집중되면서 토요일 새벽시간 대의 음주운전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전 4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 서부경찰서 앞 도로 등 시내 6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평상시 음주단 속자(67명)의 2배 가량인 131명이 단속됐다.
단속된 사람 가운데는 운전면허 취소대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10% 이상의 만취 운전자가 전체의 41%인 54명에 이르고 택시 운전자도 2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별로는 회사원과 상업종사자가 10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 운전자도 1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새벽시간대 단속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경찰서별로 시 차를 두고 음주단속을 벌이는 등 전 교통경찰력을 투입해 음주운전자를 근절하 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평소 음주측정을 하지 않는 새벽 4시에서 6시사이에 교 통 사망사고도 많아 앞으로 이 시간대에 집중 음주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 다.
<대구 = 배한철 기자>
22일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토요일인 지난 20일 오전 4시부터 2시간동안 대구 서부경찰서 앞 도로 등 시내 6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인 결과 평상시 음주단 속자(67명)의 2배 가량인 131명이 단속됐다.
단속된 사람 가운데는 운전면허 취소대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10% 이상의 만취 운전자가 전체의 41%인 54명에 이르고 택시 운전자도 2명이나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직업별로는 회사원과 상업종사자가 104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여성 운전자도 11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경찰청은 앞으로 새벽시간대 단속을 주 1회 이상 실시하고 경찰서별로 시 차를 두고 음주단속을 벌이는 등 전 교통경찰력을 투입해 음주운전자를 근절하 기로 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평소 음주측정을 하지 않는 새벽 4시에서 6시사이에 교 통 사망사고도 많아 앞으로 이 시간대에 집중 음주단속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 다.
<대구 = 배한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