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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중독과 인터넷 게임 중독, 동일한 유전자 뿌리에서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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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7-03 13:41 조회4,89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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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유전자가 각기 다른 형태의 중독을 복합적으로 유발하는 경우
술 욕심과 밥 욕심도 함께 간다는 연구도 있어
헝가리 대학의 한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알코올 중독과 인터넷 중독은 같은 유전자 뿌리에서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위험이 높은 사람은 인터넷 중독 위험도 높다.
따라서 알코올 중독 위험이 높은 사람은 인터넷을 비롯해 게임 중독에 빠질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 논문에서 헝가리 부다페스트 셈멜바이스 대학 연구팀은 다양한 중독성 행동을 유발하는 여러 유전자와 함께 그 변형 사실들을 확인했다.
그들은 중독이 유전적으로 결정될 수 있다는 이전의 발견들을 확인하는 것 외에도, 동일한 한 유전자가 중복적으로 다른 종류의 질병들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제안했다.
한 유전자가 각기 다른 형태의 중독을 복합적으로 유발할 수도
이전의 연구들은 주로 한 유전자와 하나의 특정 유형의 중독 사이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다. 그러나 이번 광범위한 물질 및 비물질 중독과 32개의 유전자, 또는 변이체와의 가능한 연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헝가리의 고등학교와 대학의 3003명의 젊은 성인들을 대상으로 DNA 샘플을 수집했다. 그리고 알코올, 담배, 그리고 마약 소비를 비롯해 인터넷 사용, 게임, SNS 사용, 도박, 식사, 운동, 그리고 모발 뽑기(hair pulling)과 같은 중독 가능성이 있는 7가지 행동에 대해 조사했다.
모발 뽑기는 습관적으로 머리카락, 눈썹, 피부의 털 등 신체의 털을 뽑는 행동을 나타내는 강박장애의 일종으로 중독으로 분류된다.
각기 다른 중독 유형에는 각기 다른 유전자의 강력한 유형이 존재한다는 것은 이전에 증명된 사실들이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셈멜바이스 대학의 분자생물학자 샤바 바라르타(Csaba Bararta) 교수는 형질에 대한 유전적 기여의 척도인 유전성은 중독의 경우 50~70% 사이로 추정되고 나머지는 환경적 영향에 의해 지배된다고 말했다.
바라르타 교수는 "중독에서 특정한 유전자와 그들의 신경 생물학적 역할은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그러나 우리는 이번 연구에서 명목상 유의한 29개의 연관성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분석 결과 연구팀은 일부 유전자의 경우 서로 다른 물질 사용에 의한 잠재적인 중독성 있는 행동 둘 다에 민감하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예를 들어, 유전자 중 하나인 FOXN3와 그것의 변종인 소위 rs759364 A 대립 유전자는 더 빈번한 알코올 섭취와 관련이 있었다. 그러나 이 대립 유전자는 또한 인터넷 사용과 온라인 게임 중독과 관련이 있었다.
공동 저자인 외트뵈시 로란드 대학의 심리학자인 츠솔트 드메트로빅스(Zsolt Demetrovics) 교수는 "이러한 발견들은 전세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독에 대한 과학적 지식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메트로빅스 교수는 "중독의 심리적, 유전적 요인(PGA: Psychological and Genetic Factors of Addictions)에 대한 우리의 새로운 연구는 물질(알코올과 같은)의 사용과 중독 행동 사이의 관계를 자세히 탐구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그것은 잠재적으로 중독성이 있는 다양한 유형의 행동의 중복을 이해하는 데 더 가까워질 수 있다. 예를 들어, 알코올 중독 위험이 높을 경우 도박, 비디오 게임 등에 대한 중독 위험도 높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가 진행한 이 연구는 환자의 치료 계획을 세울 때 관련 고려 사항이 될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한편 이에 앞서 이와 같은 유전적 연구와는 달리 술 욕심과 밤 욕심이 함께 간다는 연구도 이미 나와 있다.
출처 : 뉴스퀘스트(https://www.newsque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