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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1-06-01 09:44 조회5,30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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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a123님의 글입니다.

::저는 시집온지 얼마 되지 않은 새댁입니다.
: 얼마전에 시댁에서 급하게 연락이 왔는데 저희 시어머니가 다치셔서 경상대병원 응급실에 계시다고 해서 가봤더니
: 어머니께서 술을 드시고 넘어지셔서 얼굴을 다치셨습니다. 그래서 3주간 같이 생활을 하다 어제 집으로 모셔다 드렸는데 하루도 안되 또 술을 드셨답니다. 또 만취한 상태에서 저희 집으로 모시고 왔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안되겠다 싶어 이렇게 상담요청합니다.
: 저희 시어머니는 술을 드시면 하루고 이틀이고 끼니도 거르시고 술만 드신답니다. 자신의 몸도 못가눌 정도로 만취하셔서 얼굴이 깨지고 갈비뼈가 부러지고 한지가 한두해도 아닌 벌써 10년째랍니다.
: 제정신일 때는 말씀도 잘하시고 하시는데 그 제정신인 상태가 얼마 못간다는 겁니다.
: 3주간 같이 생활할 때 어머님과 이야기를 해 봤는데 아버님께 불만이 많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우울증도 조금 있는 것 같고
: 가족들 모두 지치고 병원비 감당도 안되고 해서 정신병원에 강제입원 시킬려고 하는데 가까운 병원도 모르겠고, 병원비도 얼마나 되는지 대략 알고 싶기도 합니다. 그리고 여기서 연계하여 사례개입도 해주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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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이 당황스럽고 놀라음을 감추기가 어려울 듯 하네요...
우선 어머님의 상황을 미루어 보아 중독으로 까지 이행이 되어 보이시는데 만일 우울증과 함께 중독상태가 지속이 된다면 자해나 타해 가능성까지도 연속적인 고통이 따를 수 있습니다. 하루빨리 입원치료나 약물치료가 필요하신 상태이고요...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상담이나 교육이 필요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술로인한 내과적인 손상이나 결함에 대한 건강 검진도 함께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알코올중독을 치료하는 병원이나 기관들이 진주인근 및 타 지역에 여러군데 있으니 센터로 연락(전화 : 055-758-7801)을 주시면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물론 치료의사가 전혀 없으시고 병에 대한 인식이 적은 상태시라면 설득하여 저희 센터로 모셔 오셔서 상담을 우선적으로 해보시고 무엇이 문제점인지에 대해 알아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직접 내방하실 상황이 되지 못한다면 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저희가 직접 가정방문을 가 드릴 수 있기도 하오니 도움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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