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회식은 조직 구성원의 사기충전, 스트레스 해소, 친목도모, 조직화합의을 위한 대표적인 조직문화이다.

그 중 술자리는 가장 전형적인 회식유형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직장인들이 가장 부담스러워 하는 회식유형으로도 알려져 있다. 과음과 폭음을 조장하는 술자리 회식은 직장인 개인의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하고 기업의 생산성 저하, 음주운전사고, 성희롱, 폭행, 법적문제 등의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며 본래 회식의 취지를 변질시키기도 한다.

이로 인해 최근 들어 일방적인 술자리 회식에 대한 거부감이 늘면서 회식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는 기업과 조직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음주중심의 술자리에서 회식문화에 대한 다양한 패러다임의 변화를 촉진해 ‘회식=술’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대안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사회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진주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이하 진주중독센터) 2021년 제 1회 술 없는 최고의 회식 공모전은 다양한 회식활동을 격려하기 위해 진주시 직장인들과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하고자 한다. 조직의 단합과 소통을 높이는 참신하고 다양한 형태의 회식사례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내달 22일부터 올해 12월 6일까지 진주중독센터 누리집(www.jinjuacc.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술 없이 진행한 회식활동 내용과, 사진 5장, 기관소개 및 기획배경 등을 작성해 누리집에 제출하면 센터 내부 심사와 외부심사(재단, 보건소, 주택관리공단 관계자)를 합산해 수상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고의 회식으로 선정된 5팀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문화 상품권이 제공된다.

출처 : 진주신문(http://www.newsjinju.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