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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10대 청소년의 근골격계 질환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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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05 12:24 조회2,9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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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현대 사회에서 스마트폰은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잡았으며, 필수품과 같은 존재이다. 스마트폰은 통신과 편의성, 매체의 접근성, 소셜 네트워킹 등의 다양한 이점을 주며 현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사회적 상호작용, 정보 접근,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스마트폰을 지나치게 사용하게 된다면 정신적 건강 및 신체적 건강에 해를 가할 수 있다.

여성가족부에서 제공한 '2023 청소년 통계자료' 에 따르면, 2022년 10대 청소년 10명 중 4명(40/1%)는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이며, 이는 전년 대비 3.1%p 증가한 수치이다.

이러한 실태의 스마트폰 사용 정도에 따라 스마트폰 중독, 집중도 저하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특히 척주후만증, 거북목 증후군, 목디스크, 손목터널증후군 등의 근골격계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부설 재활연구소에서 발표한 학술지 '스마트폰 사용 정도에 따라 후기 청소년들의 척추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에 따르면, 스마트폰 사용 정도가 증가할수록 경추의 전방 기울어짐이 증가하며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폰의 화면이 작아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고개를 숙이는 경향이 있으며, 장시간 고개를 숙여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경추 주변의 척추 근육들이 신장된 상태가 돼 고유 수용성 감각이 손상되며 이는 근골격계 통증을 발생시키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고 했다.

이는 인지 강도가 감소할수록 경우의 전방 기울어짐이 증가하는 유의한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인지 강도 수준이 중간과 낮은 청소년에서 스마트폰 사용 정도에 따라 척추 각도에 영향을 준다는 결과가 있다.

스마트폰 과의존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목표 시간을 설정해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줄이거나 다른 취미활동을 만들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빈도를 줄일 수 있으며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도 예방법 중 하나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할 경우, 목과 허리를 과도하게 굽히는 자세는 피하고 정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목, 어깨, 손목 및 손가락 등 스트레칭하면서 근육과 인대에 부담을 덜어주어 인체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스마트폰 과의존은 심각한 문제로 적절한 대책을 마련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폰을 적절하게 사용해 건강한 사용 습관을 형성해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여진다.
 

【 청년서포터즈 7기 이임해인 】

청년일보 https://www.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