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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나사 풀린 군·경…음주 뺑소니 순경, 행인 폭행 육군장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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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10-30 11:25 조회16,0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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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과 군 장교등이 음주 뺑소니 사망사고를 내 구속되거나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화성동부경찰서는 23일 만취상태에서 차를 몰다 오토바이를 치어 운전자를 숨지게 한 혐의(특가법상 도주 등)로 이 경찰서 오산지구대 소속 김모(28) 순경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순경은 지난 18일 오후 9시20분쯤 오산시 오산동 모 아파트단지 앞에서 치킨배달용 스쿠터를 몰고가던 유모(46) 씨를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순경은 사고 직후 20∼30m가량 차를 몰고가다 주변 시민들에게 사고가 목격되자 현장으로 돌아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김 순경은 혈중알코올농도 0.2%의 만취상태였으며 지난달 9일 순경에 임용된 뒤 오산지구대로 같은 달 20일 발령받아 순경 시보기간(임용 후 1년)에 사고를 냈다.

또 광주 서부경찰서는 술에 취해 행인을 폭행한 혐의(폭행 등)로 육군 모 부대 소속 이모(26) 중위 등 육군 장교 3명을 조사한 뒤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임관 동기인 이들은 지난 22일 오전 5시45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의 한나이트클럽 앞에서 김모(25)씨 등 2명을 폭행하고 김씨의 승용차를 부순 혐의를 받고 있다.

화성=김영석 기자, 연합뉴스

lovekook@segye.com
  
기사입력 2008.06.24 (화) 10:09, 최종수정 2008.06.24 (화)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