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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술 소비 다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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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6-25 15:54 조회15,6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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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판매량 소주 1%·맥주 4.7%·위스키 0.6% 늘어-

술 소비가 늘고 있다.
고유가와 생활물가 상승에도 올 들어 소주, 맥주, 위스키 등의 소비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대한주류공업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올 1∼5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소주는 1.0%, 맥주는 4.7%, 위스키는 0.6% 각각 판매량이 늘었다.

소주는 국내 소주업체 10개사의 판매량이 4758만4000상자(1상자=360㎖ 30병)로 작년 동기의 4709만상자에 비해 1.0% 증가했다.
업체별로는 진로가 2430만4000상자를 팔아 작년 동기(2294만9000상자)에 비해 5.9%가량 판매량이 증가한 데 힘입어 시장점유율을 작년 48.7%에서 올해 51.1%로 높였다.

반면 두산주류BG는 529만8000상자를 판매하는 데 그쳐 시장점유율이 11.6%에서 11.1%로 꺾였다.

맥주도 올해 1∼5월 7205만5000상자(1상자=500㎖ 20병)가 팔려 작년 동기의 6881만5000상자에 비해 4.7%나 늘었다.
하이트맥주가 4219만3000상자를 판매하면서 시장점유율 58.6%를 보였고, 오비맥주는 2986만2000상자를 팔아 41.4%를 점유했다.

올해 1∼5월 위스키 시장도 소폭 올랐다. 이 기간 126만5459상자(1상자=500㎖ 18병)가 팔려 작년 동기 125만7809상자보다 0.6% 증가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고유가, 고물가, 고금리 등 신 3고와 내수 불황, 광우병 논란 등 대한민국의 지축을 뒤흔든 대형 악재가 연이어 터지면서 국민들이 술로 마음을 다스린 것 같다”고 말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기사입력 2008.06.25 (수) 10:21, 최종수정 2008.06.25 (수)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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