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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술마실때 열 발생원인 알코올 수소결합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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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굿데이 작성일03-08-04 15:09 조회15,39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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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을 마시면 입안에 불을 지른 것처럼 순간적으로 화끈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술에 함유된 알코올 분자 가운데 OH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 OH기는 물의 수소분자와 쉽게 결합하는 특징이 있으며 알코올이 물에 잘 녹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알코올 분자와 물분자가 수소결합을 할 때는 열이 발생한다. 독주를 마시면 독주의 OH기가 입안의 물(침)과 반응하면서 상당한 열을 발생시킴으로써 입안이 화끈거린다. 독주라도 장기간 저장해 두면 OH기가 줄어들어 화끈거리는 자극없이 마실 수 있게 된다. 20년짜리 위스키가 값이 비싼 것도 이 때문이다.